
3·1절(三一節, 영어: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Day)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 입니다.
1920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 이후 <독립선언일>(Korean Independence Day)이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재외교포와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가에 의해 그 기념이 시작되었습니다.

광복 이후 '1946년 3월 1일 제27회 기념식을 기해 국가 경축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제1공화국 수립 이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관한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재지정 되었습니다.
3ㆍ1운동 때 유관순, 손병희를 포함해 약 3,000명이 참여했습니다.
3ㆍ1 에는 정부 주최로 3부 요인은 물론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모여 기념식을 거행하여 대한민국의 헌법 기본정신인 3.1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의 광복을 위해 싸우다가 순국한 선열들의 유족 및 애국운동가들로 구성된 광복회 회원들은 따로 파고다 공원에 모여 그 날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또한 민간 차원의 갖가지 문화 공연도 이날에 베풀어지며, 전국 관공서 및 각 가정에서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했습니다.
3.1절의 역사
3.1절은 1919년 대한민국의 독립선언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족과 함께 시작한다. 1920년 2월 임시정부 내무부 주최로 3.1독립선언 1주년 기념식 준비회를 설치하고 갖가지 행사를 준비하였고, 제1주년 3.1절은 임시정부 주최의 기념식과 교민단 주최의 3.1절대축하식, 시가행진, 기념공연 등으로 성대히 축하되었고, 당시 임시정부의 기관지였던 독립신문은 이날을 국경일로 적으며 기쁘게 맞이할 것을 동포들에게 주문했습니다.
3.1절 행사는 연해주와 만주, 미국, 심지어는 일본에서도 한인들에 의해 개최되었는데, 이들은 기념식을 가진 뒤 브라스밴드를 앞세워 퍼레이드를 벌였고, 기념 공연과 축포, 전단 살포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써 3월 1일을 경축했습니다.
임시정부 시기 3.1절의 정식 명칭은 독립선언일이었으며, 이외에도 독립절, 혁명기념일 등의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지금의 3.1절이라는 명칭은 미국 독립기념일의 별칭인 4th of July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전단과 기록에서 3.1절은 대한민국 건국기념일이나 독립기념일 등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의 3.1절 행사는 해방 이후인 1946년 보신각 앞에서 남조선대한국민대표민주의원 주최로 성대히 거행되었고, 이승만 대통령의 개회사와 김구선생님의 경축사, 김규식의 선창 순으로 식전이 열렸으며, 이날을 경축하기 위한 음악회와 전시회, 예술공연,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들이 베풀어졌습니다. 하지만 3.1절 행사는 당대 좌익과 우익 진영 간의 분열 속에 치러졌으며, 1947년에는 동대문운동장과 남산에서 각각 경축 행사를 거행하던 우익과 좌익이 충돌하여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49년부터 3.1절은 4대 국경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겨레 최대의 명절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부 주최의 경축식 이외에도 국방군의 축하 비행, 예술제, 퍼레이드, 학예회, 체육회,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거행되었지만 대부분의 경축 행사는 6.25 전쟁을 기점으로 사라졌으며, 5.16 군사정변과 5공화국 정권을 거치며 3.1절은 크게 천시되었다, 1998년 이후로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실시되어 사실상 유일한 3.1절 행사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1절 노래
'3·1절 노래'는 1946년에 문교부 장관 안호상의 의뢰로, 위당 정인보의 3·1절 노래에 당시 숙명여대 음악과 강사였던 작곡가 박태현이 곡을 붙인 것입니다.

3·1절 노래 정인보 작사/박태현 작곡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3000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 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현대의 3·1절
대한민국에서는 국경일로 지정되어 태극기를 게양하고 휴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심야에는 종종 폭주족이 과속 운행을 할 때가 많은데, 이 때는 특히 경찰의 단속이 심해지며,전국 초·중·고생 3천919명을 상대로 `3·1절 관련 학생인식에 관한 조사'를 한 결과 40%가 3·1절의 의미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되어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100주년 기념식
2019년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개최되었고, 그 중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인근 건물에는 대형 태극기가 내걸렸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각부 장관, 각계 인사와 시민 약 1만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국민대표 33인의 행진과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이 진행되었고, 독립유공자 334명에 대한 포상에서는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으며, 정오에는 전국에서 동시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타종과 만세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타종 행사에는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 씨와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12명이 참여하기고,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만세 행진과 공연이 이어졌고, 시민 3,000명이 참여한 대합창 행사도 열렸습니다.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
1. 태극기는 깃봉과 깃면을 떼지 않고 깃대의 끝 부분에 게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집 밖 기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고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답니다.
3. 태극기는 24시간 게양이 가능합니다. 낮에만 게양할 경우 3월부터 10월까지는 7시부터 18시까지 게양하고,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7시부터 17시까지 게양해야 합니다.
4. 게양 시 태극기는 항상 깨끗해야 하며 훼손이 심한 경우 불에 태워야 합니다.
조기게양법
1. 조기게양 시에는 깃면을 깃봉까지 올린 후 다시 내려 답니다.
2. 깃대 구조로 부득이하게 조기게양이 어려운 경우 바닥 등에 닿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답니다.
3. 다른 기와 함께 게양할 경우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해야 하며, 이 경우 해당국과 협의를 거치는 것이 관례입니다.
올바른 국기 게양법 ⓒ국가보훈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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