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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Tron: Legacy)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비주얼과 OST로 유명하지만, 이야기와 캐릭터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해요. 이제 영화 속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서, 어떤 점이 매력적이고 또 아쉬운지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요약

영화는 전작 주인공인 케빈 플린(제프 브리지스)의 아들, 샘 플린(가렛 헤드룬드)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케빈이 사라진 지 20년 후, 샘은 아버지가 남긴 호출 신호를 따라 플린 아케이드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그리드"라는 가상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되죠.

이 가상세계는 케빈이 창조했지만, 완벽함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클루(Clu)가 반란을 일으켜 장악한 상태입니다. 샘은 이곳에서 케빈과 그의 제자 프로그램 쿠오라(Olivia Wilde)를 만나고,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클루와의 대결을 펼칩니다.

 


 주요 캐릭터

 샘 플린: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청년으로,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 속에서 방황하다가 그리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클루의 지배를 끝내기 위해 싸웁니다.
 케빈 플린: 전작의 주인공이자 샘의 아버지. 그는 클루의 반란 이후 그리드에서 은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케빈은 자신의 과거 선택과 클루의 배신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쿠오라: 케빈의 제자이자 ISO(동형 알고리즘)의 마지막 생존자. 그녀는 인간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샘과 함께 현실 세계로 나갑니다.
 클루: 케빈이 창조한 프로그램이지만, 완벽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폭주해 그리드를 장악한 악당입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OST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비주얼과 음악이에요. 가상세계 "그리드"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네온 불빛으로 가득한데, 이를 세트와 CG로 훌륭히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라이트사이클 레이싱 장면은 이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꼽히며,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클라이맥스의 공중전 역시 공중전 연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멋있어요.

음악은 프랑스의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맡았는데, 영화 분위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사이버펑크풍 사운드트랙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Derezzed"와 같은 곡은 영화 팬뿐만 아니라 음악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죠.

 아쉬운 점

스토리와 캐릭터는 비주얼과 음악만큼의 깊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샘과 케빈의 부자 관계나, 클루의 완벽함에 대한 집착 등이 충분히 설득력 있게 그려지지 않아 다소 평면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영화 중반 이후 전개가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 긴장감이 약해진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화려한 외형에 비해 내러티브 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에요.



 결론

트론: 새로운 시작은 시각적, 청각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입니다. 다프트 펑크의 OST와 함께 즐기는 화려한 사이버 세계의 연출은 단연코 이 작품의 강점이에요. 하지만 캐릭터와 스토리의 깊이는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사이버펑크와 SF 장르를 좋아하거나, 멋진 영상미와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볼 만한 작품이에요. 다만,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하기보다는 화려한 "시청각 체험"을 즐기는 마음으로 감상해보길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https://youtu.be/HeYxYfmy9Mg?si=eQYtC5qfcNLpj8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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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트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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